2007년 01월 19일
어젯밤 꿈에
어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꿈은 묘하게 드라마성이 있달까...꿈이니까 앞뒤가 잘 안맞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개그로 만들면 오히려 재미있겠는데 싶은 부분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어제 꾼 꿈의 내용은
꿈에...
책상 위에 누가 턴테이블을 올려뒀지 뭡니까.
그것도 엄청 큰 구형!!! 거기에 대빵 큰 스피커까지! 이거 누구야, 누구짓이야!
레코드판을 꺼내 보니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이군요.
흠, 이 음악 나쁘지 않지. 여튼간에.
...여간 이런 걸 제 책상에 계속 둘 수는 없으니 주인에게 돌려줘야겠지요.
주인은 아마 높은 직위의 군인 같았어요.
왠지는 모르고 그냥 감. 꿈이니까 그냥 아는 거죠.
그래서 집을 나서 군대에 갔습니다. 왜냐면 저도 막 군인이 되었거든요.
저기 먼 사막지대 국경수비대같은 느낌의 군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는 개를 기르고 있더군요. 귀여운 강아지가 대여섯마리쯤 와글바글...
그 중에 한 마리가 '자아 날 데려가' 라는 듯이 막 절 보고 꼬리로 바닥을 쓸고 좋아서 난립니다.
저도 오 이녀석 기르고 싶은 걸. 이름은 '루루' 라고 지을까...하는 도중 군인이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 어디서 왔어? 어디 소속이야?"
"아, 전 요즘 막 군인이 되서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요."
<-야...OTL
"그래. 근데 왜 왔냐?"
"턴테이블 주인 찾아주려구요. 그리고 저 강아지 주심 안되나요?" 왠지 강아지가 더 신경쓰이기 시작
"그거 주인이 대령일 걸. 요즘 자살준비중이야. 강아지 건도 대령한테 물어 봐."
"감사합니다~"
두리번거리다가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드문드문 테이블에 사람이 앉아있는데... 저어기 앉아있는, 대머리인 사람이 그 대령이라고 확신.
그냥 알았습니다. 꿈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문제.
전 대령인지 사령관인지의 이름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대머리 대령의 뒷통수를 향해 외쳤습니다.
"거기 대머리에 근육질에 자살준비중인 군인아저씨!"
순간 침묵. 근처 테이블의 사람들은 미묘하게 흠칫한 듯한데.
뭔가 장한 일을 한 듯 즐거운 나.
일어서서 나를 향해 다가오는 대머리에 근육질에 자살준비중인 군인아저씨. 아니 대령.
"뭐냐."
"저기요. 저 강아지 한마리 주시면 안되나요? 이름은 루루라고 지을 건데."
OTL
목적이 완전히 바뀌었잖아 이놈아
다행히 여기서 꿈은 끝났습니다.
참, 근데 대령아저씨도 그렇지. 대머리면서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을 듣다니
나름 선곡 센스가 좋다고 해야하나...
...여간...
그랬습니다.
그런데 요즘의 꿈은 묘하게 드라마성이 있달까...꿈이니까 앞뒤가 잘 안맞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을 개그로 만들면 오히려 재미있겠는데 싶은 부분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어제 꾼 꿈의 내용은
꿈에...
책상 위에 누가 턴테이블을 올려뒀지 뭡니까.
그것도 엄청 큰 구형!!! 거기에 대빵 큰 스피커까지! 이거 누구야, 누구짓이야!
레코드판을 꺼내 보니 '민둥산에서의 하룻밤' 이군요.
흠, 이 음악 나쁘지 않지. 여튼간에.
...여간 이런 걸 제 책상에 계속 둘 수는 없으니 주인에게 돌려줘야겠지요.
주인은 아마 높은 직위의 군인 같았어요.
왠지는 모르고 그냥 감. 꿈이니까 그냥 아는 거죠.
그래서 집을 나서 군대에 갔습니다. 왜냐면 저도 막 군인이 되었거든요.
저기 먼 사막지대 국경수비대같은 느낌의 군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는 개를 기르고 있더군요. 귀여운 강아지가 대여섯마리쯤 와글바글...
그 중에 한 마리가 '자아 날 데려가' 라는 듯이 막 절 보고 꼬리로 바닥을 쓸고 좋아서 난립니다.
저도 오 이녀석 기르고 싶은 걸. 이름은 '루루' 라고 지을까...하는 도중 군인이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 어디서 왔어? 어디 소속이야?"
"아, 전 요즘 막 군인이 되서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요."
<-야...OTL
"그래. 근데 왜 왔냐?"
"턴테이블 주인 찾아주려구요. 그리고 저 강아지 주심 안되나요?" 왠지 강아지가 더 신경쓰이기 시작
"그거 주인이 대령일 걸. 요즘 자살준비중이야. 강아지 건도 대령한테 물어 봐."
"감사합니다~"
두리번거리다가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드문드문 테이블에 사람이 앉아있는데... 저어기 앉아있는, 대머리인 사람이 그 대령이라고 확신.
그냥 알았습니다. 꿈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문제.
전 대령인지 사령관인지의 이름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대머리 대령의 뒷통수를 향해 외쳤습니다.
"거기 대머리에 근육질에 자살준비중인 군인아저씨!"
순간 침묵. 근처 테이블의 사람들은 미묘하게 흠칫한 듯한데.
뭔가 장한 일을 한 듯 즐거운 나.
일어서서 나를 향해 다가오는 대머리에 근육질에 자살준비중인 군인아저씨. 아니 대령.
"뭐냐."
"저기요. 저 강아지 한마리 주시면 안되나요? 이름은 루루라고 지을 건데."
OTL
목적이 완전히 바뀌었잖아 이놈아
다행히 여기서 꿈은 끝났습니다.
참, 근데 대령아저씨도 그렇지. 대머리면서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을 듣다니
나름 선곡 센스가 좋다고 해야하나...
...여간...
그랬습니다.
# by | 2007/01/19 01:48 | 일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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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꿈이예요~! 파하하하 대머리에 근육질에 자살 준비중이라니!!!!
타고나신 개그의 혼이 꿈에서도 발현되는 겁니다아
센스넘치는 꿈입니다 아이코ㅠㅠ